중국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아시아신뢰구축회의’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견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푸틴 대통령은 “세계에서 치열한 무역전쟁이 전개되고 비시장적 방식을 통해 경쟁자를 위협하고 제거하려는 ‘규칙 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집단 노력이 절실하다”며 미국에 날을 세웠다. 시 주석도 “각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국제 관계를 풀고 다자무역 규칙에 따라야 한다. 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행사해선 안 된다”고 가세했다.
뉴욕=박용 특파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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