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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건축물 될뻔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137년만에 허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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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19:53
2019년 6월 9일 19시 53분
입력
2019-06-09 19:52
2019년 6월 9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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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인 가우디가 신청했지만 누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명소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불법 건축물이 될뻔 했다가 착공 137년만에 건축 허가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바르셀로나 시의회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이 성당에 460만유로(약 61억원) 수수료를 받고 건축 허가증을 수여했다.
시 당국은 이 건물이 1882년 착공해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건축물임에도 건축 허가가 없다는 것을 몰랐다가 2016년에야 그 사실을 발견했다.
시 도시계획 책임자인 재닛 산즈는 “시의회가 마침내 이 도시의 역사적 변칙을 해결했다”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같은 상징적 기념물이 건축 허가 없이 불법으로 건설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축설계자인 가우디는 1885년 당시 산마르티 마을 회관에 건축 허가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산마르티는 나중에 바르셀로나에 흡수됐다.
발부된 건축 허가에 따르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72미터 높이로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 비용은 3억7400만 유로(약 5000억원)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450만명의 관광객이 이 성당을 보러 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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