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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 국왕, 카타르 국왕에 서한…보이콧 2년만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7 12:20
2019년 5월 27일 12시 20분
입력
2019-05-27 12:20
2019년 5월 27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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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메카에서 열리는 긴급정상회담에 초청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에게 서한을 보내 정상회담에 참석해달라고 초청했다.
카타르 외교부는 26일 밤 살만 사우디 국왕이 알 타니 카타르 국왕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주 후반 메카에서 열리는 긴급정상회담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는 2년 전 사우디와 다른 3개 아랍 국가들이 카타르에 대한 보이코트를 시작한 이후 최고위층 간 접촉이다.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UAE) 연안에서 최근 선박 4척이 공격받고,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속에 예멘의 후티 반군이 드론을 이용해 자국 송유관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걸프협력회의(GCC) 및 아랍연맹(AL) 긴급 정상회담을 소집한 상태이다.
카타르는 아직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바레인과 함께 지난 2017년 6월5일부터 카타르에 단교를 선언하고 육해공 무역로를 봉쇄하고 있다. 카타르가 테러 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이유에서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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