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1932년 입헌군주제로 전환했지만 왕실모독죄로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을 정도로 국왕의 권위와 힘은 막강하다. 와치랄롱꼰 국왕은 3월 총선을 앞두고 현실 정치에 개입하는 모습도 보여줘 향후 태국 정가에 끼칠 영향도 주목된다. 태국 국왕은 ‘세계 최고 부자’ 국왕으로 평가된다. 왕실 재산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지만 언론 등에 따르면 왕실 자산은 300억 달러(약 35조 원)로 추산된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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