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최대 유전지대, 무장괴한 공격 받아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9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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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군벌 "무장괴한 격퇴했다"

리비아 최대 유전지대인 엘 사라라가 소속이 확인되지 않은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이 지역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공격 중인 동부 군벌 리비아 국민군(LNA)가 점령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터키 관영 아나톨루 통신에 따르면 LNA 소식통은 통신에 “이번 공격은 석유 시설 주요 기지 중 하나인 186호를 목표로 한 것”이라며 “LNA가 격퇴했다”고 전했다.

엘 사라라 유전은 리비아 전체 원유 생산량의 3분의 1 수준인 하루 3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한다.

한편, 리비아는 LNA와 유엔의 지지를 받는 리비아 통합정부군(GNA)이 지난 4일부터 트리폴리 통제권한을 두고 내전을 벌이고 있다. 트리폴리는 GNA가 통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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