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생할 수가…” 뉴욕서 공룡 사파리 투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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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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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서 공룡 관련 각종 프로그램 진행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 내 동물원

브롱크스 동물원의 공룡 사파리. 이하 뉴욕관광청 제공
브롱크스 동물원의 공룡 사파리. 이하 뉴욕관광청 제공
하반기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은 ‘공룡’ 세상으로 바뀐다.

27일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공룡 사파리(Dinosaur Safari) 투어를 재개장한다.

도시 내 위치한 동물원으로서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은 1899년에 설립됐다. 현재 650여종 4000여마리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동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공룡 사파리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놀이 기차에 탑승해 공룡 서식지를 재현한 사파리를 배경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공룡 퀴즈 맞히기, 화석 모험 쇼, 각종 새와 함께하는 조류 체험, 레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간별로 마련된다.

우선 공룡 사파리 투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 가격은 성인 39.95달러(약 4만6500원) 어린이 29.95달러(3만4900원)이며, 온라인에서 예매를 받는다. 입장료를 소지한 사람은 브롱크스 동물원 전체 이용할 수 있다.

공룡 사파리 투어
공룡 사파리 투어
6월1일부터 2일까지 공룡 지식을 평가 받는 퀴즈 맞히기가 진행된다. 직접 공룡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행렬)에 참여하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공룡 화석 전문 고생물학자들의 생생한 영상도 관람 가능하며, 영상은 오전 11시 30분부터 하루 네 번 상영된다.

6월22일부터 30일까지는 팝업 전시관에서 실제 공룡 화석들을 만져볼 수 있는 화석 모험 쇼(Fossil Adventure Show)가 진행된다. 공룡 전문가인 네일 브라운(Neil Brown)씨가 직접 진행을 맡아 흥미진진한 공룡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화석 모험쇼는 오후 1시와 2시30분 타임에 참여 할 수 있다.

살아있는 공룡이라고 불리는 각종 조류들을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비행중인 새들’ 행사가 7월23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앵무새, 독수리, 부엉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동물원 내 서식하고 있으며 투어는 평일은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 주말에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에 진행된다.

댄싱 크레인 전시장(Dancing Crane Pavilion)에서는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공룡 레고 만들기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레고 랜드 디스커버리 센터가 기획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전문 레고 조립가인 ‘마스터 모델 빌더’가 나와 직접 레고를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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