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규모 5.4 지진…멕시코시티 고층건물 ‘흔들’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3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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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흔들리고 수백명의 시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높은 빌딩이 흔들리면서 수백 명의 직장인들이 시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멕시코 남부 국경지대인 쿠아히니쿠일라파에서 오악사카와 게레로 주 사이의 국경 부근인 멕시코 남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18㎞이다.

멕시코시티는 과거 호숫가에 지어져 멀리 떨어진 곳의 지진도 종종 강하게 느껴진다.

시 당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은 긴급 재난 경보와 휴대전화 경보를 작동시킬 만큼 강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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