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의장 “한미훈련 종료됐지만 준비태세 완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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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2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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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대대·중대급 이하서 연합훈련 계속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2017.8.14/뉴스1 © News1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2017.8.14/뉴스1 © News1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등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됐지만 양국군의 군사준비태세는 완비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 싱크탱크 애틀란틱카운슬 주최 국방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종료로 양국군의 준비태세가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던포드 의장은 ”(준비태세 완비를) 절대적으로, 전적으로 확신한다“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으로부터 전날 동일한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연합훈련의 목적은 한국에 대한 공격 억지와 한미 양국군이 오늘 밤이라도 당장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준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종료와 상관없이 대대와 중대급 이하 부대에서 연합훈련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던포드 의장은 또한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불법 환적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보다 한걸음 앞서가 불법 환적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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