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NS 강타한 ‘반스 챌린지’…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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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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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미국에서 반스 챌린지(Vans Challenge) 열풍이 거세다.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최근 현지에서 유행하는 ‘반스 챌린지’를 소개했다. 반스 챌린지는 운동화 브랜드 반스(Vans)의 신발을 던져 멈췄을 때 어떤 상태로 있는 지를 지켜보는 놀이다.

반스 챌린지는 지난 2일 미국 중북부 미시간 주의 트위터 사용자 ‘@Ibelievthehype’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반스를 어떻게 던지든 뒤집어지지 않고 똑바로 착지하는 거 알아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반스를 던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무렇게나 던진 반스 신발 한 켤레가 밑창이 아래로 향하도록 떨어진다.

해당 트윗은 95만8800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9만5800회 이상 공유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반스를 던지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반스를 늘 똑바로 착지한다는 것을 배웠다” “신기하다” 등 의견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반스가 제대로 착지했다. 종류에 구애받지도 않았다.

반스 챌린지 이후 몇몇 누리꾼들은 크록스가 반스보다 성공확률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반스 챌린지는 실패했지만 크록스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라며 이를 증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편, 반스 챌린지는 지난 2016년 소셜 미디어를 강타했던 물병 던져 세우기 챌린지와 비슷하다. 물병 던져 세우기 챌린지는 물을 일부 채운 플라스틱 병을 똑바로 세우는 것이다.

영상=트위터
영상=트위터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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