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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 ‘50명 실종’…원유 유출도 심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2 20:38
2019년 3월 2일 20시 38분
입력
2019-03-02 20:36
2019년 3월 2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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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넴베 송유관'서 원유 유출 뒤 폭발
송유관 폐쇄 여부는 미확인 상태
나이지리아 남부 넴베 송유관에서 원유가 유출된 뒤 발생한 폭발사고로 50여명이 실종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1일 새벽께 나이지리아 남부 바옐사 주(州)의 넴베 송유관에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어진 폭발로 민간이 50여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아이테오 그룹이 운영하는 넴베 송유관은 수출항으로 원유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지프, 나이지리아 오안도, 셸 석유개발회사(SPDC)는 넴베 송유관의 공동 소유자다.
아이테오 측은 폭발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으며, 현재 송유관이 폐쇄 조치되었는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국 중 하나다. AP통신은 나이지리아 석유 회사들의 원유 유출사건은 대부분이 고의적인 설비 파괴, 절도, 불법 정제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유출로 통해 니제르 델타 지역 상당부분이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농어촌 지역은 빈번한 송유관 유출사고로 수년간 큰 피해를 입어왔다. 2010년에는 엑손모빌의 송유관이 파열돼 일주일 동안 약 2만4000배럴의 원유가 유출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지도층과 환경단체 등은 2016년 영국 런던에서 원유 유출과 관련해 거대 에너지 기업인 셸과의 법정 소송을 진행했으나, 당시 런던 법원은 영국은 이에 대한 사법권을 발휘할 수 없다며 판결을 종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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