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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식당 간판 위에 알몸 남성 아슬아슬 …2층 성매매 업소 갔다가 ‘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22 15:06
2019년 2월 22일 15시 06분
입력
2019-02-22 14:37
2019년 2월 22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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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알몸 상태의 남성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출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21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메트로,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 주 노엔덴에 위치한 한 건물의 간판 위에 나체로 서 있던 남성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은 건물 1층에 위치한 한 음식점 간판 위에 서 있었으며, 이 건물의 2층에는 성인용 ‘헬스클럽’으로 소개가 되어있는 마사지숍이 있다.
그레이트 맨체스터 소방서 측은 19일 오후 3시경 한 남성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9m 짜리 사다리를 이용해 알몸 상태로 건물 외벽에 부착된 음식점 간판 위에 서 있던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조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알몸 남성’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영상에는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선에 따르면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남성은 “그 남성이 간판 위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소방관들이 그를 사다리를 통해 내려오게 하려고 했지만 그는 그걸 원치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안돼’라고 소리치는 등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경찰에 넘겨져 정신보건법에 따라 구금된 상태다.
의문의 알몸 남성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 남성이 발견된 건물의 2층은 마자시숍이 아닌 이른바 성매매 업소라고 주장하며 이 남성의 성매매 업소 방문을 의심했다.
그러나 해당 업소 측은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응접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등록된 해당 업소의 소개글에는 “우리는 최고 수준의 세련됨을 자랑하며,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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