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무소속 대선출마 고려중”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9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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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창업자로 유명한 하워드 슐츠가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슐츠가 무소속으로 2020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 경우 전통적 정당 구조에서 벗어나 세간의 이목을 끄는 억만장자 민주당 성향 후보가 등장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예측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민주당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 반대론자 상당수는 슐츠의 무소속 출마가 공화당-민주당-무소속 3자 대결을 야기해 민주당 표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슐츠와 케이식 모두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한편 민주당 워싱턴주 지부장은 이날 슐츠에게 무소속 출마를 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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