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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조지 H.W. 부시 별세에 “美, 겸손한 하인·애국자 잃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01 15:23
2018년 12월 1일 15시 23분
입력
2018-12-01 15:17
2018년 12월 1일 15시 1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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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하자 “미국은 겸손한 하인이자 애국자를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무겁지만,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 때 해군비행사로 활약하는 등 나라를 위해 70년 넘게 헌신했다”면서 “조지 H.W. 부시의 삶은 공직이 고귀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시 전 대통령은 새로운 이민자들과 장애인들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확대하고, 핵무기의 재앙을 줄였으며, 쿠웨이트에서 독재자를 추방하기 위한 광범위한 국제 연합을 구축했다”며 “그 여정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30일 밤 10시경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에서 94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보도에 따르면 아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가족 대변인을 통해 “젭과 닐, 마빈, 도로와 나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놀라운 94년을 보낸 뒤 돌아가셨음을 슬픈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1989년에서 1993년까지 미국 제 41대 대통령을 지낸 부시 전 대통령은 역대 미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을 세운 전직 대통령이다.
2006년 12월 사망한 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93세 165일을, 2004년 알츠하이머병으로 타계한 40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93세 120일을 살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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