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관세와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GM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돌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20분간의 인터뷰에서 주가 하락과 GM 구조조정에 대해 “금리 인상과 연준의 다른 정책을 비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거래를 하고 있는데 연준이 부응해주지 않고 있다”며 “제이(파월 의장의 애칭)를 택했던 것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욕=박용 특파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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