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점 대기실서 2명 총상입고 사망한 채 발견
여러 명 있었지만 뒷문으로 탈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숨졌다고 미 CBS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4시20분께 사건을 보고받고 마리화나 판매점이 위치한 웨스턴애비뉴 400번지로 출동한 뒤 판매점 대기실에서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남성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판매점 직원은 대기실에서 총격이 발생했을 때 여러 고객이 현장에 있었다고 경찰 측에 증언했다. 나머지 고객들은 뒷문을 통해 현장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 중 1명은 판매점 소속 경비원일지도 모른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용의자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망자의 신원도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CBS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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