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이후 내각 교체는 관습적…시간표는 없다”
매티스 美국방은 교체 않을 듯…법무에 대해선 ‘묵묵부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번 안에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임명할 예정이며, 내각 교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니키 헤일리 현 유엔 대사가 연말에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 자리에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는 중간선거 이후 대개 변화해 왔고 우리도 그 범주에 속할 것”이라면서 “그것(행정부 교체)은 매우 관습적이라고 생각한다. 시간표는 없다. 나는 나의 내각을 가장 좋아한다. 정말 재능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는 가운데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경질설이 가장 많이 돌았던 인물이다.
그는 또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이 “잘 하고 있다”고 밝혔고 자주 비판을 해 온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해 묻자 여기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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