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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오니아해 연안서 규모 6.8 강진…피해 우려
뉴스1
업데이트
2018-10-26 10:10
2018년 10월 26일 10시 10분
입력
2018-10-26 10:08
2018년 10월 26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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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 발표…잔테섬 인근 해역
“이탈리아·알바니아서도 진동감지”
<출처 = 미국 지질조사국> © News1
그리스 이오니아해 연안에서 26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시54분쯤 그리스 남서부 이오니아해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6.5㎞다.
진원은 그리스 해안도시 파트라스에서 남서쪽으로 133㎞ 떨어진 이오니아해 해역으로, 휴양지인 잔테섬과 맞닿아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지진으로 잔테섬 등 인근 지역이 크게 흔들렸고, 진동이 15~30초 동안 지속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오니아해를 접한 인근 국가인 이탈리아와 알바니아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현지매체는 이번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전력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 15분 뒤에는 규모 5.2의 지진이 관측되는 등 여진도 잇따르고 있다. 구체적인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럽?지중해지진연구센터는 본진과 계속된 여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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