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또 군사충돌…“가자지구서 25명 사망”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7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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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군사시설 겨냥 20차례 폭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7일(현지시간) 서로를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는 등 군사충돌을 벌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공격했다”며 “이에 대응해 가자지구 내 군사시설 20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도 이스라엘군의 공습 사실을 확인하고, 가자지구 북부에서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FP는 이날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지구를 공습했고, 곳곳에서 포성과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한 로켓포 수발이 가자 지구에서 발사됐다. 이스라엘 언론은 일부 포탄이 거주지역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의 정확한 인명·재산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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