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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259명’ 셀카 찍다가 사망…대부분 남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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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1:36
2018년 10월 4일 11시 36분
입력
2018-10-04 11:34
2018년 10월 4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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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수하고 극적인 장면 찍으려다 사고”
주로 익사·교통사고로 이어져 목숨 잃어
“멋진 셀카를 찍겠다고 목숨을 내놔선 안된다”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6년간 25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가족·1차의료저널(JFMPC)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 공립의대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6년 동안의 관련 보도를 집계한 결과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2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카 사망사 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는 인도였으며 러시아와 미국, 파키스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남성(약 72%)이었으며 30세 미만이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셀카를 더 많이 찍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들은 절벽의 가장자리에 서는 등 위험을 감수하고 ‘극적인 장면’을 포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건수가 더 많았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연구원들은 인도에서 셀카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한 이유로 30대 미만 남성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인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원인 중 대부분은 익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주로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리거나 보트에서 떨어져서 목숨을 잃었다.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은 교통수단에 의한 사고였다. 사람들은 움직이는 열차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불, 고지대 관련 셀카도 사망 사고와 연관이 깊었다. 위험한 동물들과 사진을 찍으려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도 8명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총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다가 사망하기도 했다.
연구원들은 셀카 사망사고는 259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봤다. 누군가 운전 중 셀카를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다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경우, 사망 원인은 ‘셀카’가 아닌 ‘자동차 사고’로 기록되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이들에 대한 뉴스 보도가 전혀 없어 집계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셀카 사망 사고는 단 3건이었지만 2016년에는 98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연구원들은 지적했다.
위험을 감수한 전 세계 ‘셀카족’이 늘어나면서 인도 뭄바이 경찰들은 사망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한 장소들을 체크해뒀다. 러시아 경찰들은 ‘안전 셀카’를 촉구하는 안내서를 내놓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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