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은 13일 사회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4년간 총 80억 유로(약 10조4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빈곤 극복 대책도 직접 발표했다. “운명의 불평등을 막겠다”며 어린이 복지를 강화했다. 빈곤 지역에는 아침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점심 급식 비용도 1유로(약 1310원)로 낮추고, 2020년까지 보육원 300개를 추가로 짓겠다고 밝혔다. 빈곤층 900만 명을 겨냥한 정책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청년들과의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파리=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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