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EF에서 아베 총리는 러-일 정상회담 못지않게 시 주석과의 회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은 12일 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공세로 미중 관계가 험악해지고 있는 반면에 중일 관계는 급진전하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일본 역시 최근 미국으로부터 통상 위협을 받는 처지라 중국과 일본의 이해관계는 맞아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에는 일본 재계 인사 240명이 중국을 방문해 리커창 중국 총리 등과 회담을 가졌다. 중일 간에는 양국 간 평화우호조약 발효일인 10월 23일을 전후로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 일본도 내년 시 주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0일 출국 전 “현재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중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파리=동정민 /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2018-09-11 10:31:29
초강대국인 미국이 중심을 잃고 중공과 북괴에 놀아나는 모습을 보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국이 회담을 한다면 확실한 결과를 얻어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강경대응 하지 않고는 세계질서가 더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2018-09-11 10:38:13
일본은 과거에 미국을 침략했던 나라로 지금은 미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반기를 들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미국이 약점을 들어내는 경우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것이 일본으로 한미동맹이 이런 허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18-09-11 15:55:47
[나라 얼른 말아먹는법] 공무원죨라늘리고 언론조작하여 속이고 세금죨라인상 난민 주적에 마구뿌려 통계조작하여 개돼지속여 가짜기사 여론 댓글조작 산업비밀폭로하고 재벌 기업자를 범죄인취급하고 인민재판계속 베네스엘라브라질멕시코필리핀 PIGS 못지않게되고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