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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어 지진…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7 강진, 수십 차례 여진 이어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06 10:01
2018년 9월 6일 10시 01분
입력
2018-09-06 07:47
2018년 9월 6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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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규모 6.7 지진
사진=일본 기상청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 지역에서 6일 새벽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께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남동쪽으로 66km 떨어진 아쓰마 정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40km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발표했다. 진앙은 삿포로 남동쪽 64.8㎞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33.4㎞다.
일본 NHK는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1명은 중태다.
삿포로시에서는 주택 2채가 붕괴했으며 무로란시에선 석유 관련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쓰마초에서는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건물 여러 채가 붕괴됐다고 NHK는 전했다.
또 홋카이도 295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으며,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사이를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즉각 총리실 산하 위기 관리 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규모 5.3, 오전 6시 11분께 규모 5.4 등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2차례 더 발생했으며,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20여 차례 발생했다.
USGS도 도마코마이시에서 동쪽으로 2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3, 도마코마이시에서 동쪽으로 2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1주일 사이에 같은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발생 후 2~3일 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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