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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장례식은 내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1 14:37
2018년 7월 21일 14시 37분
입력
2018-07-21 13:16
2018년 7월 21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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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니스 텐(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을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 2명이 모두 검거됐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내무국장을 인용, 텐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두 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내무국장은 “체포된 두 번째 용의자는 23세의 (카자흐 남부) 키즐오르다주 출신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라고 밝혔다.
내무국장에 따르면, 쿠다이베르게노프는 자신이 텐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실토했다.
앞서 카자흐 경찰은 20일 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첫 번째 용의자인 남부 잠빌주 출신의 누랄리 키야소프(24)를 체포했다.
데니스 텐은 1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던 남성 2명과 다투다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병원 관계자는 “우측 상부 세 번째 갈비뼈 부근의 자상이 깊어 온갖 응급조치에도 끝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데니스 텐은 구한 말 의병장으로 활동한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선수다. 그의 할머니가 민 선생의 외손녀다.
그는 2013년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프리 부문에선 동메달, ‘2015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에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21일 알마티 시내 스포츠·문화궁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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