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 속 상주 주민들 “투쟁 200일 기념 시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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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3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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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집‘성주가 평화다’
사진=시집‘성주가 평화다’
한미 국방장관이 주한미군의 사드(THADD·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 성주 주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시위 200일 기념 시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7월 13일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발표했으며, 성주 주민들은 이날부터 현재까지 성주군청 앞 평화나비광장에서 매일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이 촛불집회는 지난 28일 200일을 맞이했으며,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대구경북작가회의·성주문학회는 이날 시집 ‘성주가 평화다(도서출판 한티재)’를 출판했다.

시집 ‘성주가 평화다’에는 촛불문화제에서 시인과 주민들이 집필하고 낭송한 시 30편과 결의문·촛불집회 사진이 실렸다.

이 시집의 수익금(9000원)은 성주 주민들의 사드 반대 투쟁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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