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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에서 끓이던 강아지 달아나자 웃는 남성…‘동물학대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4 17:49
2017년 1월 4일 17시 49분
입력
2017-01-04 16:33
2017년 1월 4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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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릭 영상 캡처
펄펄 끓는 가마솥에 들어있던 강아지가 산 채로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산채로 끓여진 후 달아나는 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중국 허난성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큰 가마솥에 무언가를 끓이고 있었다. 가마솥 위에는 은색 양동이가 덮여져 있었다.
잠시 후 영상에서는 동물 짖는 소리가 들렸다. 계속된 짖음에 남성이 양동이를 열었다. 가마솥 안에는 검은색 강아지가 담겨 있었다.
뜨거운 물에서 끓고 있던 이 강아지는 계속해서 짖었지만, 그걸 본 남성은 이내 다시 덮더니 30초 후 밖으로 건져냈다.
남성 두 명은 건져낸 강아지의 털을 마구 뽑기 시작했다. 강아지는 저항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털이 반쯤 뽑혔을 때, 갑자기 강아지가 양동이에서 뛰쳐나와 달아났다. 주변 사람들은 웃으며 강아지를 잡기 위해 뛰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산 채로 강아지를 끓이다니 충격이다" "미쳤다" "이건 동물학대"라며 분노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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