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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관광지서 총격 테러, ‘34명 사상’ 관광객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9 10:03
2016년 12월 19일 10시 03분
입력
2016-12-19 09:57
2016년 12월 19일 09시 5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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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화면 캡처
요르단의 유명 관광지서 무장괴한들의 총기테러가 발생해 캐나다인 여성 관광객 1명과 경찰관 7명, 민간인 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34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알자지라, BBC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알 카라크 관광지서 무장괴한들이 관광객들을 인질로 잡고 군인 및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알 카라크 인근 카트라네 마을의 한 집에서 방화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매복해 있던 범인들의 총격을 받았다.
같은 시각, 십자군 전쟁 시대 알 카라크 요새에서는 괴한들이 요새 안에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였다.
인질들은 경찰이 진압작전에 들어가면서 풀려 났으나 이 과정에서 관광객 1명과 경찰관 7명, 민간인 2명이 숨졌다. 최근들어 요르단 내에서 가장 큰 유혈사태다.
현재까지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고 나서는 조직은 없는상태이다. 현지에서는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행을 의심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요르단은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지원하는 연합군의 주요 동맹국이다.
알 카라크는 요르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카라크 주의 주도로 약 17만명이 살고 있다. 1142년 십자군이 세운 요새 유적은 요르단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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