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바람을 피워?” 여자친구 강제 삭발한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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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6일 15시 32분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브라질의 한 남성이 바람을 피운 여자친구의 머리카락을 몽땅 잘라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브라질 마약 범죄조직이 직접 공개한 것"이라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성은 브라질의 유명 마약 조직 소속으로,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는 면도기를 집어 든다.

그리고는 아무런 저항 없이 앉아있는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은 뒤 망설임 없이 모두 밀어버린다.

이 영상을 촬영하는 다른 남성은 여성을 비웃으며, 머리카락을 주워 머리 위에 얹는 등 수치심과 모욕감을 줬다.

브라질 범죄 분석 전문가는 "브라질 마약 범죄 조직이 규율을 어긴 조직원들에게 벌하는 끔찍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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