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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정의 면담 “日소프트뱅크, 美에 500억 달러 투자…내가 당선된 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7 14:59
2016년 12월 7일 14시 59분
입력
2016-12-07 08:53
2016년 12월 7일 08시 53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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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미국에 500억 달러(약 58조5천5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히며 “내가 선거에서 이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손정의 사장과 만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가 500억 달러의 투자와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하는 것에 동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정의는 우리(트럼프)가 선거에서 이기지 않았다면 절대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손정의는 이날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트럼프가 많은 규제를 완화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당선을 축하하며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선거 홍보문구를 응용해 “미국은 다시 위대해 질 것”이라는 말로 그의 당선을 축하하기도 했다.
그러나 향후 투자가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그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투자 계획이 발표된 이후 소프트뱅크가 지난 2013년 인수한 미국 이동통신 회사인 스프린트의 주가도 치솟았다.
손정의는 오바마 정부 시절 미국의 또다른 이동통신회사 T-모바일을 인수해 스프린트와 합병하려 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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