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친구들 다리 더듬는 새신랑, 알고 보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눈가리개를 한 새신랑이 신부 친구들의 다리를 더듬는 오해를 살만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 여러 명이 의자에 일렬로 앉아있고, 눈가리개를 한 새신랑이 여자들의 다리를 한번씩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남자의 행동을 말리는 이는 아무도 없다.

곧이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장면이 나타난다.

여자들 사이에는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가 앉아있었고, 새신랑이 다리를 만지는 것만으로 신부를 찾아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신랑 신부는 하객들 앞에서 입을 맞췄고 많은 이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이것이 폴란드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졌던 ‘Who is the bride’ 게임이라고 소개했으며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후 조회수 약 184만3500여 건을 얻으며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