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 예루살렘 도심을 달리던 버스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1명이 부상했다. 이중 2명은 중태라고 경찰 측은 전했다.
또 폭발한 버스 주변에 있던 다른 버스 1대와 승용차 1대도 불에 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면서 “팔레스타인과 우리는 테러리스트과 배후 세력을 찾아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스라엘군과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된 와중에 벌어졌다. 테러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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