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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美 LA서 백인 괴한 주먹에 당할 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5 14:26
2016년 4월 5일 14시 26분
입력
2016-04-05 11:22
2016년 4월 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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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8)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백인 괴한의 주먹에 맞을 뻔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SBNATION을 비롯한 여러 외신들은 파키아오가 전날 오후 LA의 한 일식집에 들어가기 위해 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욕설을 하며 뛰어든 백인 1명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파키아오는 괴한이 휘두른 주먹에는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채 “그를 그냥 돌려보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최근 논란이 됐던 파키아오의 ‘동성애 비하’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파키아오의 개인 비서는 “그가 ‘F**k you! 호모포비아’라고 외쳤다”고 주장했다.
앞서 파키아오는 지난달 16일 필리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성과 여성이 짝을 이루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하며 “동성과 결혼하는 사람들은 동물보다 못하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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