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록그룹 ‘이글스’ 프레이 사망…원년멤버이자 기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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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0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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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글렌 프레이(왼쪽 두번째)/스포츠동아DB
이글스 글렌 프레이(왼쪽 두번째)/스포츠동아DB
전설적 록그룹 ‘이글스’ 프레이 사망…원년멤버이자 기타리스트

인기 록그룹 이글스의 원년멤버인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별세했다.

프레이는 1971년 드러머 돈 헨리, 기타리스트 버니 리던, 베이시스트 랜디 마이스너와 함께 이글스를 결성하고 1972년 데뷔 앨범 ‘이글스’를 발표했다.

이글스는 로큰롤과 컨트리 록을 병행하며 인기를 누리다 1976년 6번째 앨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지금까지 총 1억2000만장의 음반 판매량과 6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5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글스는 ‘베스트 오브 마이 러브(Best of My Love)’ ‘원 오브 디스 나이트(One of These Nights)’ ‘뉴 키드 인 타운(New Kid in Town)’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글스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1982년 해산했다가 1994년 재결합했다.

프레이는 솔로 활동 당시에도 ‘더 히트 이즈 온(The Heat is On)’, ‘스머글러스 블루스 (Smuggler's Blues)’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결성 40년 만인 2011년 3월에는 프레이를 비롯해 오리지널 멤버로 첫 내한 공연했다.

당시 공연 직전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프레이는 “우리의 음악이 삶의 일부가 돼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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