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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년사, ‘핵’ 언급 없어…“민족문제, 통일문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2 09:09
2016년 1월 2일 09시 09분
입력
2016-01-02 09:08
2016년 1월 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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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일 조선중앙TV에 등장해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제1비서는 “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한 당국자들이 “우리 민족내부 문제, 통일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하는 놀음을 벌여대고 있다”면서 통일과 남북관계 개선은 자주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제1비서는 우리 정부에 한미 군사연습을 중단하는 한편, 미국에 대해서는 ‘반공화국 인권 모략 소동’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이나 핵·경제 병진노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의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총진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는 ‘자강력 제일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경제강국 건설에 총력을 집중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다”고 촉구했다.
이 외에도 국방 공업 주체화, 교육 및 의료 환경 개선, 체육 대중화 등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뜻 깊은 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로 수놓아진 장엄한 투쟁의 해, 사회주의 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친 승리와 영광의 해”라며 “전반적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놓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북한 김 제1비서가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 개선’을 언급한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남북 간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직시하고, 남북 간 신뢰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북한 김정은 신년사. 사진=북한 김정은 신년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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