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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호라이즌스호,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서울-뉴욕 거리에 접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5 09:29
2015년 7월 15일 09시 29분
입력
2015-07-15 09:28
2015년 7월 15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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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방송 갈무리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뉴호라이즌스호가 인류 역사상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했다.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는 지난 14일 오전 7시 49분 57초(현지 시각)에 명왕성 최근접점인 약 1만2천550㎞ 거리까지 접근했다.
명황성 최근접점을 통과한 뉴호라이즌스호는 2006년 1월 19일(이하 현지 시각) 발사된 뒤 9년6개월 동안 태양을 등지고 56억7천만㎞ 거리를 여행했다.
1만 2천500km는 서울에서 뉴욕정도의 거리다.
최근접점을 지날 때 뉴호라이즌스의 비행 속도는 초속 14㎞다. 이 속도로는 1시간 이내에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돌 수도 있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과학자 앨런 스턴은 “최근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사진들은 군침이 흐를 정도로 놀랄 만한 것”이라며 “최고의 근접사진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뉴호라이즌스는 현재 지구로부터 빛으로 4시간30분 정도 걸리는 48억여㎞ 거리에 있어 교신에 9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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