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추락, 한국인 10여 명 포함 ‘사망자 11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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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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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추락’ 출처= 방송 갈무리
‘중국 버스추락’ 출처= 방송 갈무리
‘중국 버스추락’

중국 지린성에서 버스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외교부는 지난 1일 발생한 중국 기린성 버스 추락 사고로 중국인 운전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버스 추락으로 발생한 중상자 6명을 포함한 사고 버스 탑승객 10여 명은 현재 집안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를 지린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주중 대사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중국 현지로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긴급 여권 발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락한 중국 버스에는 공무원 교육생 24명과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우리 국민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연수를 간 공무원은 총 143명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견리더과정 연수를 밟고 있었다.

이들은 내일까지 4박 5일 간 중국 단둥 등지를 돌며 역사탐방과 지방행정 연수를 받던 중 6대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고 이 중 1대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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