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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하락 마감’, 2월 26일 이후 최저…‘원유 공급 과잉현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1 10:26
2015년 3월 11일 10시 26분
입력
2015-03-11 10:25
2015년 3월 11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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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마감’ 사진=동아일보 DB
‘국제유가 하락 마감’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1달러(3.4%) 하락한 배럴당 48.2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이후 최저 기록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3.40%) 하락한 배럴당 56.54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계속 국제유가의 하락 마감이 이어졌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세를 보인 건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데다 원유 공급 과잉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한때 유로 당 1.07달러까지 올랐다. 12년 만에 처음이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 규모는 2014년의 하루 평균 865만 배럴보다 늘어난 935만 배럴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달러화 강세 기조에 금값도 떨어졌다. 4월물 금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6.40달러(0.6%) 낮은 온스당 1160.10달러로 장을 마쳤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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