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포츠담 중력 감자’, 색상이 서로 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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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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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공개한 ‘포츠담 중력 감자
NASA가 공개한 ‘포츠담 중력 감자
NASA가 공개한 ‘포츠담 중력 감자’ 사진이 특이한 모양 탓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사진은 지구의 중력을 시각화 한 이미지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사이트에 발표됐다. 이미지는 지난 2005년에 작성된 지도에다 2011년에 보다 정밀한 중력 데이터를 보태어 완성됐다.

NASA의 ‘포츠담 중력 감자’ 사진은 고감도 탐지기를 탑재한 인공위성 GRACE와 CHAMP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작성한 지구 중력장 지도로 결과물이 흡사 감자 같은 모양새다.

‘포츠담 중력 감자’란 명칠을 얻게된 이유는 주로 독일 포츠담에서 연구가 진행됐기 때문.

‘포츠담 중력 감자’ 사진에서 붉은 부분은 다른 곳보다 중력이 약간 높은 영역이며, 푸른 부분은 중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의미한다.

‘포츠담 중력 감자’의 들쭉날쭉한 모습은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담는다. 북대서양 중앙산령과 히말라야 산맥 영역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런 지형적 특성이 없는 부분은 지표 아래 물질의 밀도차와 관련이 있다.

이런 종류의 이미지는 다양한 해류의 순환과 빙하의 녹음 등 지표의 변화상을 계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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