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서 IS 추정 인질극, 한국 교민 1명 포함

출처= TV조선 방송 갈무리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15일(현지시각) 오전 10시쯤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20여 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은 총기로 인질들을 위협하며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큰 유리창 앞에 매달아 놓으라고 강요했다.

특히 최대 40여명의 인질 중에는 한국계 여대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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