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아프리카 전역에 확산 ‘비상’…‘치사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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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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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방송 영상 갈무리
사진= YTN방송 영상 갈무리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로 아프리카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돼 있으며, 그중 5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괴질바이러스의 일종이다. 감염되면 초기 고열과 심한 두통, 현기증, 구토, 근육통, 복통 등을 유발한다.

이후 설사, 혈변, 토혈 등 증상에 이어 점상 출혈반, 발진 등이 나타나며 장기를 멈추게 하거나 멈추지 않는 출혈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서아프리카 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장례의식 때 시신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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