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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들이받은 ‘악마 사슴’, 주행거리계에 ‘짐승의 숫자 666’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3:54
2016년 1월 15일 13시 54분
입력
2014-06-19 13:52
2014년 6월 19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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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온세상
벨라루스 민스크와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말코손바닥사슴(무스)이 버스 앞 유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말코손바닥사슴은 머리 부분이 앞 유리를 관통한 채로 버스에 걸쳐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말코손바닥사슴은 운전사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달리는 버스를 향해 갑자기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버스 주행거리계에 ‘666.6’이라는 숫자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성서에 ‘짐승의 숫자’라고 기록된 666을 떠올리게 해 일부 승객은 불길한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경찰과 소방관이 버스 앞 유리에 끼인 죽은 말코손바닥사슴의 몸을 빼내는 동안 승객 몇 명은 불안감에 휩싸여 길가에서 예배를 드렸다.
한 경찰관은 “그들은(기도를 드린 승객 무리) 그 짐승이 저주를 받았다고 여겼다”고 말했다.
매년 이맘때면 이 지역 말코손바닥사슴이 발효된 과일을 많이 먹고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사고를 저지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말코손바닥사슴이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은 이후 민스크에서 출발한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가던 길을 갔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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