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뒷 이야기 들어보니 웃음만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0월 19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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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소식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www.ebay.com)에 특이한 물건이 경매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구두의 주인은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한 남성으로 얼마전 200달러 짜리 구두를 샀다. 하지만 개가 물어뜯는 바람에 신발의 발등 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주인은 망가진 신발 한 짝을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그는 낙심하거나 개에게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이런 황당한 사연과 함께 해당 사이트에 구두를 경매에 내놓은 것.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에는 모두 17명이 입찰에 응했으며, 최고 입찰가는 378달러(약 40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범한 남자와 평범한 개의 일상이 만든 하나의 에피소드가 인기를 얻고있는 것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인것이다.

개 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남자도 개도 멋지다!",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에 올리다니... 기발하다!",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세상은 넓고 재미있는 사람은 가득하네~",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무슨 유명인사인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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