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 의회 인근서 총격 추격전…여성 운전자 1명 사망
동아일보
입력
2013-10-04 10:15
2013년 10월 4일 10시 1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美의회 의사당 인근서 총격, 추격전. CNN 뉴스 화면 캡처
美 의회 인근 총격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3일(현지시간) 차량 추격전과 총격이 발생했다.
이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여성 운전자가 총에 맞아 숨졌으며, 여성의 차량에 치인 경찰관 2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백악관 인근에서 검은색 인피니티 승용차에 탄 한 여성 운전자가 경찰 검문을 피해 전속력으로 의사당 쪽으로 달아났으며, 경찰 차량 여러 대가 이를 뒤쫓았다.
이 여성은 도중에 경찰 바리케이드를 몇 차례 뚫고 지나갔으며, 추격전 끝에 백악관에서 약 5㎞ 떨어진 의사당 인근에서 멈춘 뒤 차량에서 나오자마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MSNBC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추격전 과정에서 경찰관 두명이 이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에 치어 다쳤으며, 출동한 헬리콥터에 옮겨져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여성이 몰던 차량 안에 있던 한 살 배기 어린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은 이 여성이 총을 쏜 증거는 없다고 보도해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숨진 여성 용의자가 왜 경찰을 피해 달아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러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당국은 뉴욕에 있는 용의자의 동생과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로 의사당 건물은 약 40분간 출입이 통제됐으며, 직원들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또 백악관 인근 도로도 일시 출입이 금지됐다.
현장에는 연방수사국(FBI)과 워싱턴DC 경찰들이 출동해 현장 통제에 나섰고,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들과 연방 의원 및 참모들이 놀란 모습으로 잔디밭에 엎드리는 긴박한 장면도 연출됐다.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관련한 법안을 심의하던 상·하원은 긴급 휴회를 선언했고, 의원들은 급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추격전과 총격은 지난달 인근 해군 복합단지(네이비 야드) 내 한 사령부 건물에서 총격전으로 13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난 것이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비상계엄 시국선언 했던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오남용 심각”…말레이시아, 전자담배 사용 전면 금지
인도서 지중해 빈혈 어린이 5명, 수혈 받고 HIV 양성 판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