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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미군 내 성범죄…육사 여생도 ‘샤워 몰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3 09:18
2013년 5월 23일 09시 18분
입력
2013-05-23 04:50
2013년 5월 23일 0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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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서 또 성추문이 발생했다.
미국 육군은 22일(현지시간)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복무한 마이클 맥클렌든 병장을 추행, 직무유기, 학대, 복무규칙 위반 등 4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맥클렌든 병장은 육사 여생도의 샤워 장면을 몰래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라이트 육군 대변인은 "최소 10여명의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육군은 피해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맥클렌든 병장은 지난 2009년부터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서 복무하며 생도들을 상대로 리더십 교육 등을 담당했다. 그는 이번 사건 직후 뉴욕 주의 포트드럼 기지로 이송됐다.
존 캠벨 육군 참모차장은 "우리 생도들은 이런 사건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면서 "책임 있는 이들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군에서는 잇달아 발생하는 성범죄가 심각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앞서 텍사스 주 포트후드 기지 내 제3군단에서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실무를 맡은 육군 중사는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달 초 미군이 발표한 성폭력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서 2만6000건의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35%나 증가한 것이다.
<동아닷컴>
#미군
#성범죄
#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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