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검사로 위암 진단 장비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7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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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검사로 위암을 간단하게 진단하는 특수 장비가 개발됐다고 영국의 BBC 뉴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의 호삼 하이크 박사는 호흡에 섞여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특유한 냄새를 분석해 위암을 진단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하이크 박사는 중국 연구팀과 함께 위암 환자 37명, 위궤양 환자 32명, 기타 위장질환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이 호흡검사법을 시험한 결과 위암 환자를 90% 정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위암의 초기와 말기의 구분도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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