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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넘게 판금 性지침서, 무슨내용 담겼기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5:46
2015년 5월 28일 05시 46분
입력
2013-01-06 16:48
2013년 1월 6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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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680년대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성(性) 지침서'가 경매에 나온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16일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경매에 부쳐질 이 책의 낙찰가가 400파운드(약 68만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완벽한 걸작(원제: Aristotle's Compleat Master-Piece)'이란 제목의 이 성 지침서는 성관계에 미숙한 신혼부부와 출산에 미숙한 조산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680년대 영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이 책이 한참 인기 있다가 18세기 중반 판금됐다가 1960년대 이 책에 대한 판금 조치가 해제됐다.
이 책의 경매를 담당한 영국 경매회사 리온 앤드 턴불의 도서 전문가 캐시 마슨은 "이 책이 매우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가장 많이 출판됐었을 것"이라며 "이 책은 여러 번 재판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에는 혼외 성교로 일어날 결과에 대해 엄격히 경고하고 있다"며 "요즘 독자에게 이 책은 달라진 성관계에 대한 관점을 보여주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 보다 이 책에 요즘 사회에서 문란하다고 생각되는 성관계는 없다는 것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또 17세기에는 출산을 위해 여성이 성관계를 즐기는 것을 유익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책은 남성과 여성 모두 성관계를 즐기라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그는 "훨씬 지난 후에야 사람들이 여성이 임신하기 위해 성관계를 하면서 절정에 이를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여성이 성관계를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책 제목에 아리스토텔레스라고 쓰여 있지만 그와는 관계가 없으며 실제 저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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