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고고학 유적 잇달아 발굴… 신장선 중생대 거북화석 1800점 우르르

  • 동아일보

중생대 쥐라기(약 1억4000만 년∼2억1000만 년 전)의 거북 화석들이 중국 변방에서 대량으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UPI통신은 독일 고생물학자들이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약 1800점에 이르는 쥐라기 거북 화석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 알려진 쥐라기 거북 화석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많은 양이다. 올리버 빈드스 베를린 나투르쿤데 박물관 소속 고생물학자는 “화석이 켜켜이 쌓여 눈을 의심할 정도”라고 말했다. 독일 고생물학자들은 2008년부터 중국 학자들과 함께 이곳에서 발굴 작업을 벌여왔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신장#거북이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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