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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뺨 맞는 사람들… 이유가 뭐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5 17:24
2012년 10월 25일 17시 24분
입력
2012-10-25 15:28
2012년 10월 25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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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동안 얼굴을 찰싹찰싹 때리고 꼬집어 주는 데 350달러(약 38만5000원).
이른바 '얼굴 때리기'라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사지 시술소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열었다.
24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타타 마사지(Tata Massage)의 업주 타타 씨는 이 '얼굴 때리기' 미용법이 얼굴의 주름을 없애주고 피부 탄력을 높여주며 모공의 크기를 줄여준다고 홍보한다.
태국 방콕 출신인 타타 씨는 '얼굴 때리기'가 방콕에서 옛날부터 내려온 비법이라며,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자연 미용 마사지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타 씨는 전 세계에서 '얼굴 때리기' 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한 10명 중 1명으로, 서구권에서 활동하는 이는 타타 씨가 유일하다.
이 별난 미용법은 현지 언론들의 보도 등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BC뉴스는 '얼굴 때리기'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지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지만, 혈액순환에는 도움이 될 거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와 비슷한 태국의 '가슴 때리기' 미용법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태국의 한 자연건강 요법사는 가슴 부위를 때리고 주무르는 '가슴 때리기' 미용법을 통해 수술 없이 가슴 사이즈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동영상=돈주고 따귀 맞는 ‘타타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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