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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서 KOICA 한국인 봉사단원 2명 번개 맞아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07 14:12
2012년 10월 7일 14시 12분
입력
2012-10-07 07:18
2012년 10월 7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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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활동하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봉사단(WFK·World Friends Korea) 단원 2명이 6일(현지시간) 낙뢰에 맞아 사망했다.
KOICA와 신화통신에 따르면 KOICA 해외봉사단원 5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스리랑카 중부의 산악지대인 하푸탈레 지역에서 낙뢰에 맞아 김영우 씨(22·남)와 장문정 씨(24·여)가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동료 단원의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푸탈레는 수도 콜롬보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으로 약 6시간 거리다.
신화통신은 당초 숨진 사람들이 중국인으로 알려졌지만 신원 확인 결과 한국인이었다고 신보도했다.
KOICA는 현지 사무소장을 사고 현장에 긴급 파견하고 '사고 긴급 대책반(반장 김용표 WFK본부장)'을 구성, 사고 수습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반 관계자는 "현재 시신을 검안하고 있으며 운구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오늘 중 수도 콜롬보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김 씨와 장 씨의 시신은 콜롬보의 보렐라 자야라트네 장례식장에 안치된다. 구체적인 장례 절차는 유족이 도착하는 대로 현지 관계자들과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김 씨와 장 씨의 유족과 다른 단원들의 보호자는 7일 오후 4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KOICA는 부상자들도 심전도 등을 검사해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콜롬보로 이송한 뒤 전원 귀국시킬 계획이다.
KOICA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각국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KOICA는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 1372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으며 스리랑카에만 74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원 가운데 군복무를 대체하는 협력요원은 이번에 숨진 김 씨를 포함해 167명이다.
한편 스리랑카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낙뢰 피해로 총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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