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고래 집단자살, ‘스트랜딩’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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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3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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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고래 집단자살, 참혹한 현장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해안에서 파일럿고래 집단자살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있다.

영국 BBC등 주요 외신들은 2일 파이프 해안에 총 26마리의 고래가 육지로 올라오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13마리가 생명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고래들은 영국 해양생물구조대(BDMLR)에 의해 구조돼 바다로 돌려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럿고래 구조장면.
파일럿고래 구조장면.

파일럿고래들은 왜 뭍으로 올라와 자살을 시도한 것일까? 고래나 돌고래 들에게 종종일어나는 이 현상은 ‘스트랜딩’ 으로 불리운다. 전문가들은 선박에서 내보내는 음파에 의해 방향감각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설, 먹이고갈이 원인이라는 설 등 다양한 가설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영국 해양생물구조대는 고래들이 다시 육지로 올라올 것을 대비해 24시간 감시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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