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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등학교, 아이패드2 전교생 구매 강요… “필요하면 사주던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5 13:24
2012년 7월 5일 13시 24분
입력
2012-07-05 13:21
2012년 7월 5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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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컴퓨터시간에 학생들이 컴퓨터 사가는 꼴”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에게 아이패드2를 구입하도록 강요해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의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장쑤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제로 아이패드2를 구입할 것을 요구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 소식은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학생도 아닌 초등학생에게 그 비싼 스마트기기를 강제로 사라는 것은 무슨 의도냐”며 비난했다.
또한 “돈이 없어 못 사는 학생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은데…”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중국 현대쾌보는 지난 3일 “장쑤성 우시시 시산구의 안전실험초등학교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강제로 요구하지는 않고 자율적 구입하는 것이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을 위한 구매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안전실험초등학교 주 교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매 이유는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이패드2를 구입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대여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아이패드의 가격은 3000위안(약 53만 원)이다. 아울러 상하이, 난징 등 최근 중국의 대도시에서는 아이패드2로 수업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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